김예은⁄ 2025.07.04 11:23:07
신한은행은 3일 인천 남동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기는 신한은행과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가 공동으로 선발한 인천대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청과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 사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앱 ‘지켜요’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며, 어시스턴트들은 무인점포 및 디지털배움터에서 보조강사 역할도 수행한다.
신한은행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임직원과 함께 개발하며,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함께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며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교육 활동을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