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주관·시행하는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물론, 기술 고도화·사업화까지 전방위로 협력하며 사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호서대학교,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각계 기관이 공모전 운영에 참여하며, 수상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도 동참한다.
이번 시상식에선 △엔하이텍 △퀀텀캣 △모빌리오 △엘케이로보틱스 △에이트테크 △바인딩 △잉클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SK에코플랜트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를 협업할 예정이다. 또 공동참여 공공·연구·투자기관은 정부자금·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