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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 품은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출시

인텔 최신 프로세서 탑재…AI 셀렉트∙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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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08 10:30:04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갤럭시 북5'와 2025년형 '삼성 데스크탑' 라인업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을 국내에 내놓으며 인공지능(AI)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세 가지는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성능과 생산성을 높였다.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사진을 빠르게 업스케일링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9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살 수 있으며, ‘삼성 데스크탑’은 주요 전자제품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만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북5’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일반 성능은 물론 ‘갤럭시 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도 넣어 AI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빛 반사를 최소화해 눈 피로를 덜어주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노트북과 같은 FHD 웹캠을 탑재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더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9시간까지 쓸 수 있고,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15.1mm의 얇은 두께와 1.55k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녀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39.6cm(15.6형) 디스플레이에 실버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7만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2025년형 '삼성 데스크탑'의 '사진 리마스터' 기능으로 이미지를 업스케일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그래픽 편집이나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됐다. ‘갤럭시 AI’, ‘코파일럿’ 기능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무게는 타워형 6.66kg, 슬림형 4.83kg으로 전작보다 무게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블랙 색상에 유광 포인트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가격은 슬림형 123만원, 타워형 124만원부터 시작한다.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더 큰 PC 화면에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 중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 PC에서 빠르게 회의록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파일에 접근하고 쓸 수 있는 ‘저장공간 공유’ ▲주변 갤럭시 기기와 빠르게 연결하는 ‘주변기기 연결’ ▲노트북 작업 시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하거나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 연속성’ 등 새로운 기기 간 연결성 기능이 추가돼 더 스마트한 작업을 돕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2025년형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과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주는 제품”이라며, “‘갤럭시 AI’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만드는 시너지를 마음껏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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