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7.16 14:47:33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운영 예정이었던 ‘여름 속 작은 쉼표, 성내천 피서지 문고’ 운영을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주말인 20일 일요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이 피서지 문고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어린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한다.
아동․교양․소설 등 더 많은 분야의 도서를 비치하였고,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캠핑의자, 빈백 등으로 북크닉(book+picnic)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와 함께 ‘한 줄 서평 및 독서명언 쓰기’, ‘스티커 타투 즐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도심속에서 책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일정이 연기되어 아쉽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운영되는 피서지 문고를 방문하여 더욱 알차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