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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폭우 피해 입은 가평 마을에 이동형 발전차 긴급 투입

단전 지역에 전력 공급·생필품 지원… 통신 장비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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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28 12:04:35

KT 직원들이 23일 가평 수해 지역에 이동형 발전차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KT
 

KT는 폭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일대에 이동형 발전차를 긴급 투입하고, 전력 공급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27일 KT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20일 새벽 폭우로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진입로까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일1리 주민들은 4일 동안 고립 상태에 놓였다.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되자 즉시 통신 장비 복구에 나섰고, 이어 타 지역 지원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에 긴급 투입해 전력을 공급했다. 전등, 에어컨, 냉장고 등 필수 가전 가동이 가능해졌다.

또 임시 대피소로 쓰인 마을회관에는 생수 10박스,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단전과 단수 피해를 입은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추가 지원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KT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과 전력 등 기본 인프라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대응에 민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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