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통합 ‘올인원’ 세탁건조기…AI 세제자동투입 등 첨단 기능 탑재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AI 기반 기술을 융합한 프리미엄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를 출시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의성과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겨냥했다.

출고가는 699만 원(수납함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도 포함된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삼성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인피니트(Infinite)’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외관에는 붓으로 그린 듯한 ‘롱 아트 헤어라인’ 공법이 적용된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과 미감을 동시에 잡았다. 도어는 돌출 없이 매끄러운 ‘히든 도어’ 방식으로 설계돼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최신 AI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세탁 코스 선택은 물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을 통해 집안의 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게 한다. 별도의 허브 없이 스마트 조명이나 스위치 등도 조작할 수 있다.

또 ▲AI 맞춤+ ▲AI 절약 모드 ▲AI 세제자동투입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세탁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세탁물의 오염도와 무게에 따라 적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최대 17주 분량의 세제를 한 번에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 25kg, 건조 18kg의 대용량도 강점이다. 하루에 많은 빨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수요자나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디자인과 기술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