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 ‘화요1945’를 내달 6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의 가치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자 기획한 한정판이다. 광복의 해인 1945년을 상징하는 알코올도수 45도를 제품명에 반영했다. 750㎖ 용량으로, 바틀샵·면세점과 일부 소매점에서 판매한다.
회사는 이번 특별 한정판을 통해 전통과 역사를 중요시하는 화요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우리 술의 정통성과 국산 쌀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제품 디자인 역시 상징성과 완성도를 더했다. 태극기가 연상되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곡선형 불씨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를 형상화했으며, ‘희망’ ‘시작’ ‘저항’ 등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또 태극기의 건곤감리(乾坤坎離)는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담은 바람개비 형태로 재해석됐다. 특히, 병목의 흰색 라벨은 광복 운동 당시 국민이 둘렀던 머리띠와 전통 저고리를 모티프로, 역사와의 연결고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45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상징성을 더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준비한 이번 제품을 통해 우리 국민이 다시 한번 독립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역사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