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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양기태 부행장보, 'KPC 베스트강사상' 최다 수상

재무·리스크 전문가로 AI 기반 리스크 모형 개발과 글로벌 협업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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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07 16:01:44

지난 5일, 재무·리스크 부문을 비롯한 국내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기태 부행장보(왼쪽)가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의 양기태 부행장보가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을 통산 3회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은행권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수협은행에 합류한 그는 AI 기반 기업리스크 진단모형 개발, 글로벌 협업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사람 중심 RMP(리스크매니지먼트 프로페셔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과 KPC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4년 KPC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 시상식을 열고, 양 부행장보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KPC 관계자는 “베스트강사상은 강의만족도, 재방문율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강사에게만 주어지며, 양 부행장보는 KPC 외부강사 최초로 재무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양기태 부행장보는 1995년 수협 입사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MBA 및 재무학 석사를 마친 뒤, S&P, EY차이나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귀국 후 숭실대학교 겸임교수와 KPC 전문강사로 활동하다 올해 3월 수협은행에 다시 합류했다.

수협은행은 양 부행장보가 국내 최초 AI 기반 기업 리스크 진단모형 ‘Creditracker’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SAS와 협력해 아시아·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Creditracker’는 기업 부실 가능성 분석을 누구나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금융기관의 여신 심사·감사 대응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양기태 부행장보는 “AI 분석은 수단일 뿐, 궁극적 결정은 사람이 내린다”며 “수협 입사 첫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행원이 RMP 마인드를 갖고 이를 기업문화로 내재화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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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양기태  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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