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11번가(대표이사 박현수)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특히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휴 전용 통장과 같은 금융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 플랫폼을 연계한 전용 적금 출시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커머스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금융 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