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금거래소, 화폐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 제작

한국조폐공사와 협업 프로젝트… 자원순환 확대에 기여

  •  

cnbnews 김응구⁄ 2025.09.19 11:28:09

삼성금거래소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계열사 삼성금거래소가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

19일 삼성금거래소는 “이번 제품은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화폐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500t(톤) 규모의 탈락 지폐를 단순 소각 대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키로 했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해당 지폐는 그동안 대부분 소각 처리돼 대기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협업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려는 조치다.

삼성금거래소는 화폐 부산물을 골드바의 쇼핑백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 종이 소재 대비 화폐 특유의 섬유질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화폐 문양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강화했다. 특히, 재활용 소재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ESG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단순 폐기되는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상품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친환경 쇼핑백  골드바  화폐 부산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