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글로벌이 최근 ‘윈저 17년’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 사진=윈저글로벌
윈저글로벌이 스카치위스키 ‘윈저 17년’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한다.
윈저글로벌은 최근 말레이시아로 보낼 윈저 17년의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윈저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동남아 수출은 단순한 물량 확대가 아니라 현지 시장 맞춤 전략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라벨 제작,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유통 채널 다각화가 핵심이다. 윈저글로벌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수출은 한국 프리미엄 위스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한국 위스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윈저글로벌은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한편, 미주와 유럽 진출 기회도 모색하며 글로벌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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