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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추석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

497개 협력사에 총 340억원 현금 지급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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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23 10:46:24

포스코이앤씨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최대 16일 앞당겨 현금 지급한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34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대 16일 앞당겨 현금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거래 중인 497개 중소기업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29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안전투자 확대 등 경영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의 어려움은 곧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위기는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설·추석 등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집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는 ‘동방성장펀드’와 계약 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을 지원하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만 약 700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협력사  거래대금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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