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27일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성주축협 관내 고령군민체육관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고령성주축협 김영덕 조합장, 이남철 고령군수, NH농협생명 임도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의료봉사단은 23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과 약사, 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심전도·초음파·치과 진료·혈압 측정 등 각종 검사 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으며,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생명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