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장 33명과 함께 ‘범농협 해외사무소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추석을 앞두고 해외 각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 점검,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또한 해외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강호동 회장은 “범농협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금융 계통이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경제계열 해외사무소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본부에서는 해외 근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식품 수출 증대와 금융사업 다변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36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