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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 원 대금 조기 지급

올해 누적 2560억 원 규모…금융·교육·채용·ESG 지원 확대하며 동반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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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9.30 10:30:00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133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에 달한다.

SKT는 매년 설·추석 명절 전 협력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이번 추석에도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고금리·고물가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중소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협력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금융, 교육, 채용, ESG 전반에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 금리 인하와 무이자 대출, ‘대금지급바로’를 통한 신속 현금 지급,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했다. 또 협력사 전용 채용관 운영, ESG 진단 및 컨설팅, 복지포인트 제공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SKT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SK텔레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추석  상생경영  동반성장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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