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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제군과 손잡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축제 연다

FIA TCR 월드 투어 국내 첫 개최…N 페스티벌과 함께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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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14 10:38:11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FIA TCR 월드 투어’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현대자동차는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 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현대 N 페스티벌은 N 모델 기반 단일 경주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한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FIA(국제자동차연맹) TCR 월드 투어다. TCR(Touring Car Racing)은 제조사가 제작한 경주용 차량을 각 팀이 구매해 출전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FIA TCR 월드 투어는 유럽·아시아·중국 등 지역별 대회 중 최상위급 대회로 꼽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차를 판매하며 FIA TCR 월드 투어에 참가해 2번의 팀 우승과 5번의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호주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는 아반떼 N TCR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인제 대회는 시즌 6라운드이자 TCR 아시아 5라운드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경기에는 현대 BRC 팀 소속 세계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등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팀의 박준의, 박준성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의 최정원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현대차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모든 경주 차량과 선수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 ▲트랙을 버스로 도는 ‘서킷 사파리’, ▲실제 경주차 탑승 체험 ‘N 택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N 버블 세차’, ‘N 미니카’, ‘WRC RC 카 체험’, ▲N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거나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N 컬렉션’과 ‘내 N 굿즈 만들기’, ▲가상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 등이 운영된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FIA TCR 월드 투어의 국내 첫 개최를 통해 고객과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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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제군  FIA TCR 월드 투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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