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전달

연말 재단 미술품 활용한 네 번째 마주앙 에디션 선보일 예정

  •  

cnbnews 김응구⁄ 2025.10.17 17:00:01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마케팅2본부장(오른쪽)과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17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칠성음료 윤종혁 마케팅2본부장,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지난 2022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송미술관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제품에 접목하는 컬래버 사업으로 한국의 미술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먼저, 2022년 한글날에 맞춰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한정 수량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 2019’는 출시 10여일 만에 제작 수량 총 2400병이 완판됐다.

2023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담은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 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 2021’, ‘마주앙 뫼르소 2020’를 선보였다.

지난해는 단원 김홍도와 우봉 조희룡의 매화 그림을 담은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과 ‘마주앙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출시했다.

이밖에 2022년 혜원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청주 ‘백화’를 선보였고, 올봄에는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신윤복의 ‘미인도’가 더해진 대구 지역 한정 ‘아이시스 8.0’을, 최근에는 장승업의 ‘노저래안’이 더해진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 연말에도 품격있는 와인에 간송미술관의 미술품이 더해진 ‘2025 마주앙×간송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여러 컬래버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우리나라 고미술의 심화 연구와 체계적 보존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됐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문화재를 수집·보존해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던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의 유지에 따라 우리 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관  마주앙  후원금  간송 전형필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