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이 17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17일 유한재단에 따르면 시상에는 ▲간호 부문에 민정숙 홍익병원 행정부원장 ▲복지 부문에 김지현 렉스과천치과 간호실장·황관옥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상자 세 분은 의료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신 분들”이며 “앞으로도 유재라 봉사상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 정신의 계승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