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최근 동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지역 돌봄 내 곁에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차 코다리찜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20곳에 따뜻한 갈비탕을 전달했다.
캠프 활동가 10여 명은 새벽부터 동주민센터 내 식당에서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준비했으며 깊이 우려낸 음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상 주민들은 ‘든든하다’, ‘자식처럼 챙겨주는 기분이다’는 등의 소감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향순 천연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캠프 활동가들이 힘과 정성을 다해 더욱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 천연동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내 돌봄 공동체 형성과 이웃 간 유대 강화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연동 자원봉사캠프는 그간 삼계탕, 불고기, 추어탕, 열무김치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왔으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돌봄 문화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