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핵심 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의 하나로, 호반건설·대한전선·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남경필 ㈔은구 대표를 초청, 마약 예방 강연 ‘니들이 마약을 알아?–형 말 들어, 이노마(이젠, 노 마약!)’를 진행했다. 남 대표는 ADHD 치료제, 다이어트약, 수면제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의약품의 오·남용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마약중독이 확산하는 문제를 짚으며 “개인의 인식 변화와 사회적 경각심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임직원들은 마약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며 ‘이노마’ 구호를 외치는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호반그룹은 마약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마약 예방 문구와 해시태그를 활용한 콘텐츠를 게시하며 일상 속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사회 전체가 관심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