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샘(대표 김유진)의 공간개선사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
이 사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고자 2015년부터 지속해온 한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샘은 그간 업(業)의 본질에 맞게 여러 가정과 시설 환경을 개선하며 약 2만명의 수혜자에게 온기를 전했다. 저소득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편안히 지내도록 도왔다.
이번 1000번째 공간은 경기도 시흥시 푸른지역아동센터로,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샘은 공간개선사업 1000호 완공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한샘 임직원과 공간개선 시설의 구성원이 식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1000호 달성은 한샘이 공간의 힘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꿔온 11년의 여정이자 기업의 본질적인 역량을 사회에 환원해 온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간개선과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