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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상장 한 달 만 순자산 1천억원 돌파

개인 순매수 835억원 돌파…국내 배당 ETF 중 개인자금 유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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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1.07 18:37:44

신한자산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개인 순매수 835억원 돌파.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9월 상장한 ‘SOL 코리아고배당 ETF’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가 835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상장 당시 10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약 한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 기준, 9월 23일~11월 6일)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장려 등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반영한 차세대 월배당 ETF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금액은 215억원에 달하며, 상장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장 이후 한 달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국내 배당 ETF 31종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고배당·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SOL 코리아고배당 ETF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상품은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기존 고배당 ETF와 달리, 배당소득 분리과세·감액배당·자사주 매입·소각 정책 등 주주환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감액배당 기업의 경우 분리과세 또는 비과세 혜택을 통해 실제 분배금 수령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변화하는 국내 배당정책을 민첩하게 반영하고 실질 배당수익률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연금 및 절세계좌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와 ▲현대차 ▲기아 ▲KT&G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대표 고배당주로 구성돼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 비중은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은 약 22%다.

또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연금계좌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첫 월 배당은 2025년 11월 17일 지급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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