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07 18:37:53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이 ‘온페이스(ONFACE) LED 마스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지난 9월 독일 IFA 2025에서 첫 공개 후 주목을 받은 제품으로, 아모레퍼시픽의 70여 년간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KAIST의 특허 LED 기술을 결합해 완성됐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0.2㎟ 크기의 3770개 특허 마이크로 레드 LED를 점이 아닌 ‘면’ 형태로 배열해 얼굴 전면에 빈틈없이 빛 에너지를 전달한다. 회사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탄성 복원력 94% 증가, 엘라스틴 1795% 증가, 미백 회복률 97%, 멜라닌 생성 81% 감소 등 높은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LED 칩을 보호하는 견고한 외부 쉘(Shell) 구조와 얼굴형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는 ‘페이스 클라우드핏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마그네틱 시스루 윈도우 구조를 채택해 사용 환경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하다. 15분 사용 시 피부 온도는 36도, 마스크 내부는 38도로 유지돼 발열 부담이 적다. 피부 접촉 부위는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로 제작됐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자극 0% 판정을 받았다.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현재 메이크온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아모레몰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메이크온의 피부과학 리추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철학이 집약된 프리미엄 디바이스로, 빛으로 피부를 회복하는 새로운 뷰티 관리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뷰티테크 혁신을 통해 고객의 피부 회복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