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연말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주류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펍 ‘데블스도어’와 함께 편의점 업계 최저 칼로리 맥주인 ‘데블스도어 라라라’(500㎖)를 선보인다. 라이트 라거 맥주로, 최저 칼로리와 제로슈거로 개발했다. 이마트24의 저칼로리·제로슈거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2024년 79%, 올해(1~10월) 55% 증가했다.
100㎖당 24㎉로, 한 캔을 마셔도 120㎉다. 풀오픈탭을 적용해 캔 개봉 시 상단 전체가 열린다. 상품명인 ‘라라라’는 ‘RIGHT’ ‘LIGHT’ ‘LAGER’의 한글 앞글자를 딴 것으로, ‘맛은 그대로, 칼로리만 딱 알맞게(Right) 뺀 라이트(Light) 라거(Lager)’라는 특징을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마트24는 또 요즘 대세 디저트 브랜드 중 하나인 ‘요아정’과 손잡고 ‘요아정 피치토핑 하이볼’(500㎖)도 출시한다. 요아정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을 살리고, 실제 복숭아 조각을 넣어 과일 식감과 천연 과즙 맛을 느끼도록 했다.
이마트24 주류팀 손영우 팀장은 “주류 매출이 급증하는 연말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주류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주류 상품군을 확대해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