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우수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의 외환 매매 플랫폼인 ‘KB 스타 FX’를 통해 외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 스타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실시간으로 외환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외환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의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주문 중심이던 외환 거래를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환전, 현·선물환, 스왑 등 다양한 거래를 한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스타 FX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외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외환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