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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S-SQI·NCSI ‘2관왕’ 석권…서비스 품질 최고 인증

4년 연속 KS-SQI 1위, 3년 연속 NCSI 1위 달성하며 고객 만족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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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11 15:42:58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왼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국내 주요 서비스 품질 인증 조사에서 항공업계 1위를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특히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등 여덟가지 차원별 조사 항목 중 일곱 가지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NCSI’에서도 대형항공(FSC)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로,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항공기 탑승 전부터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전면 개편했다. 신규 라운지는 한국의 미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올해 3월에는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식 신메뉴와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서울 용산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고급 기내식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식기 등 기내 기물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리뉴얼해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국제항공사, 일등석, 비즈니스석 등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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