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1조 13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4년 6월 신규 상장된 이후 좋은 수익률과 배당 성장을 기반으로 대표 커버드콜 ETF로 자리매김했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82%로,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추종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또한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는 기초 지수 상승에 적극 참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상장 이후 16개월간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최근 나스닥100 지수 상승세와 함께 배당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성과 월배당을 모두 갖춰 월배당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대표 커버드콜 ETF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인컴 수익과 견조한 성과를 제공하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