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드론 전문기업 T&T를 방문해 ‘찾아가는 관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미국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의 ‘찾아가는 관세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관세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기업의 수출 국가와 품목을 고려해 ▲관세제도 및 통관절차 ▲품목분류 ▲원산지증명 ▲관세 절감 및 리스크 관리 등 종합적인 관세 대응 전략이 안내됐다.
NH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생산적 금융 제공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금융 MOU를 체결해 소상공인 대상 환율 우대 및 수출입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10월에도 본점에서 수출기업 대상 관세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