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19 15:45:56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구민체육대회 동추진위원회가 ‘2025 서대문구민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상금 70만 원 전액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체육대회를 통해 다져진 주민 화합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위원들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동추진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정호 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뻤다”며 “그 기쁨을 우리 이웃과 나누고자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대회를 통해 나타난 주민 화합과 나눔의 마음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그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훈훈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주민이 함께 만든 성과를 다시 주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나눔’의 사례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홍제3동은 앞으로도 이웃 간의 정이 이어지는 ‘행복 200% 서대문구’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