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찬 DL건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주제로 △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CP 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건설업 특성상 공정거래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선제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다.
DL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조직별로 지정된 자율준수 담당자를 통해 CP 운영의 위험성 평가 등 통제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부서 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방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한편, DL건설은 건설산업 전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임직원의 준법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CP의 실질적 운영과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점검 활동을 전사에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P 운영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준법 역량을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 공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