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24 15:38:05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주요 기능을 개편하고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비대면 금융 이용 확대와 고객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올원사장님+’ 서비스는 예비사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지원금 조회, AI 기반 메뉴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과 경영 판단에 필요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새로 선보인 ‘NH올원글로벌’ 서비스는 올원뱅크 가입, 통장 개설, 적금·신용대출 가입, 자동이체, 간편 해외송금, 제신고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13개 언어로 지원한다. 입국 전 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원뱅크 홈 화면 UI 단순화, NH인증서 이체한도 증액, 미성년 자녀 계좌·거래 조회, 비대면 전자위임장 서비스 도입 등 기능을 개선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이 NH올원뱅크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