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1.24 16:23:34
신한은행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7년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신한은행은 2018년 처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총 20년간 KBO 리그와 함께하게 되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의 타이틀 후원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KBO 브랜드데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천만 야구 팬과 소통해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디지털 콘텐츠 강화, KBO 및 각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협업 마케팅을 확대하고, 유소년 야구 지원과 국가대표 공식 후원 등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한민국 넘버 원 스포츠 프로야구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KBO 리그의 발전과 야구팬을 위한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KBO 리그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 약속이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