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2025년 11월 24일(월) 자로 이영만 지휘자를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영만 신임 단장은 제13대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 단장은 합창 지휘와 성악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전문가로,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2007.2.~2015.1.), 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2016.10.~2024.11.)를 역임하며 지역 합창단의 예술적 도약과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해왔다. 또한 서울대학교 성악과 강사,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원, 인제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임명을 통해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전통과 예술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표 합창단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만 신임 단장은 취임 소감에서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단장으로 합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최고의 단원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합창단을 만들어가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시민께 선보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