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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이큐브' 전국 발표대회서 수상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성과의 공유·확산 위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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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24 18:46:08

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이큐브’의 ‘2025 전국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이큐브’의 ‘2025 전국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 참가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우수학습동아리 ‘이큐브’가 최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2025 전국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한 이 대회 본선에는 전국에서 10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서대문구 대표로 출전한 ‘이큐브’는 이화여자대학교 중앙환경동아리로 ‘기후 위기 대응’이란 공공의 주제를 공동체 실천으로 연결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큐브’는 2017년 ‘기후 위기의 무력감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청소년 환경교육 ▲친환경 캠퍼스 제도 개선 제안 ▲환경 인식 개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활동 기반을 넓혀 지역과 대학을 잇는 환경학습공동체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구는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지역을 움직이는 학습공동체 구축의 핵심 전략으로 보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왔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큐브의 이번 수상은 구가 꾸준히 만들어온 학습공동체의 기반이 결실을 본 사례로 앞으로도 청년·구민·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큐브 김수진 대표는 “기후 위기의 무력감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동아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버티고 실천해 왔다”며 “서대문구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동 단위 학습동아리 지원과 우수학습동아리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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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국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  이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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