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25 15:05:09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4일(금), 명일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강동구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채용행사 ‘취업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2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연계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선배의 취업 및 창업 준비 과정과 취업 후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되어 참여자의 현실적 이해를 높였고, 이어진 2부에서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5개 기업(기관)의 참여해 취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직접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기초, 토픽(TOPIK) 자격증반, 온라인 해외 쇼핑몰 창업 과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사업’을 통해 보다 맞춤형으로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가족센터는 부모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각종 교육·문화·행사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