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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 공개

삼성 TV로 세계 현대미술 감상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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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03 09:54:17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를 통해 니나 존슨 갤러리 '조지 넬슨 프레스턴'의  'Apenas Cinco Semanas Da Kissama e as Colinas Do Brasil Nos Surpreenderam'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하며 TV 기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현대미술 흐름을 대표하는 아트 바젤의 주요 작품을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하며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전략이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미술관과 작가 작품 4천여 점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올해 공개된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현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 전시된 현대 미술작가 24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인스티투토 데 비시온, 쿠리만주토, 메러디스 로젠 갤러리, 니나 존슨, 베르멜료, 션 켈리, 찰리 제임스 갤러리 등 세계 주요 갤러리 7곳이 선보인 신진 및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른다. 삼성전자는 집에서도 글로벌 아트 페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컬렉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그린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가정에서도 아트 바젤의 생동감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최고 예술 감독 겸 글로벌 디렉터 빈센초 데 벨리스는 “삼성과의 협력으로 갤러리와 아티스트가 새로운 관객에게 다가갈 기회가 커졌다”며 “엄선된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동하며 지난해부터 마이애미 비치, 홍콩, 바젤, 파리 컬렉션을 연이어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해왔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아트 페어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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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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