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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광심 의원 5분 발언

강남구 유사 명칭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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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03 17:07:59

5분 발언에 나선 김광심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3일 강남구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광심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광심 의원은 자신이 지난해 5분 발언을 통해 ‘수서1단지’아파트 유사 명칭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지만 그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강남구의 책임 있는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강남구 일원동·수서동·세곡동 일대에는 ‘수서1단지’와 유사한 명칭을 가진 아파트가 무려 세 곳이나 존재한다”며 이러한 유사 명칭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택배·우편물 오배송은 물론이고, 119 출동 시 길을 잘못 들어 몇 분씩 지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주소 검색이나 내비게이션 입력 시 동일·유사 명칭이 동시에 뜨기 때문에, 구급차, 방문간호, 돌봄 서비스, 방문 수리기사 등도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일상처럼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 생활 불편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구청이 주도하여 명칭 문제 전담 TF를 구성하고, 서울시·SH·LH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명칭 변경 필요성과 절차를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나아가 디지털 환경에 맞는 안전 기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담은 명확한 로드맵을 주민에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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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강남구의회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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