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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투모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확보 위해 손잡아

‘랜덤 피스피킹 로봇’에 멀티모달·강화학습 기반 피지컬 A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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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12 10:46:05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11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사 투모로로보틱스와 산업용·협동 로봇 시장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랜덤 피스피킹 로봇’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비정형 물체 대응 능력과 멀티모달·강화학습 기반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세미 휴머노이드급 기술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AI 기반 비전·제어기술 공동 연구 △데이터 공유와 성능 검증 △실증(PoC)을 통한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 장비 △테스트 환경 △현장 운영 데이터 및 실증·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투모로로보틱스는 △AI 비전 △로봇 제어기술 △RFM(Robot Foundation Model) 기반의 알고리즘 연구를 통해 로봇 지능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로봇 생태계에서 선도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투모로로보틱스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시장 확대와 수익 창출 등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모로로보틱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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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티엑스알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피지컬 AI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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