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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첨단기술 1호’ 기업 됐다

지식재산처, 16일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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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16 17:21:03

LG에너지솔루션이 지식재산처 특허 초고속심사제도의 ‘첨단기술 제1호’ 보유기업이 됐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초고속심사 시행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초고속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에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서명한 특허등록증을 수여했다.

초고속심사는 해외기업과의 특허분쟁에 직면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고자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지난 10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체평균 16.1개월 걸리던 특허 심사 기간을 1개월로 단축하고 있다.

초고속심사는 지난 10일 현재 128건이 신청됐고, 이 중 5건이 등록 결정을 받았다. 초고속심사 신청에서 등록 결정까지 평균 25.1일이 소요(등록건 기준)되고 있다.

내년에는 수출촉진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에 각각 500건으로 제한돼있는 초고속심사를 각각 2000건으로 확대하고, 신청기업당 세 건으로 한정한 수출촉진 분야의 건수 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내 특허권의 조기 확보는 보호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식재산처는 초고속심사를 비롯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심사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시행해,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출길을 개척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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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특허  첨단기술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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