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서울 쪽방촌 대상 ‘온기창고’ 후원 연중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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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7 17:22:20

김응구

올 한 해 제철 과일·채소 4750인분과 혹서기 대비 물품 전달

하이트진로가 올 한 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5대 쪽방촌에 제철 과일·채소와 혹서기 대비 물품을 후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올해 서울 5대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후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6일 하이트진로는 창신동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에 맞춰 딸기·잡곡 등 겨울 제철 식품을 전달하며 12월 정기 후원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서울역 쪽방촌 시범 후원, 6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 후원에 이어 7월부터는 매월 정기 후원을 이어가며 서울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 한 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5대 쪽방촌에 제철 과일·채소 총 4750인분과 800만원 상당의 혹서기 대비 물품을 후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자 기획됐다.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력하며,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배송 방식으로 공급해 신선도를 극대화한 상생형 후원 모델이다.

김인규 대표는 “올 한 해 이어온 온기창고 후원은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그분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의 실천 주체로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작지만 꾸준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