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하나금융그룹, 창업 인재 양성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 공유

전국 30개 대학과 협력해 1500명에 창업 교육 시행…누적 5050명 참여

  •  

cnbnews 김예은⁄ 2025.12.18 17:49:08

하나금융그룹, 창업 인재 양성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 공유.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5개 권역, 30개 거점 대학과 협력해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 이후 4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민·관·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471팀, 5,050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59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1,500명(763개 팀)의 청년들에게 총 60시간의 온라인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이후 각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초 창업 현장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우수팀으로 선발된 62개 팀에는 팀당 300만 원의 사업 실행 자금이 지원됐으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담 코칭, 업종별 선배 창업가와의 1대1 멘토링, 실습 중심의 마케팅 교육 등이 함께 제공됐다. 이와 함께 권역별 대학 협의회와 기존 참여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팀과 대학 관계자, 프로그램 멘토로 참여한 선배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최종 발표에 오른 12개 팀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해파리를 활용한 산불 피해 토양 복구용 유기질 비료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한 ‘OCEAN FUTURE(오션퓨처)’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 팀에는 창업지원금 3,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개 팀(각 1,500만 원), 우수상 3개 팀(각 1,000만 원), 장려상 5개 팀(각 500만 원), 격려상 8개 팀(각 250만 원)이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예비 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혁신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장애인·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하나금융그룹  창업  소셜벤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