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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 재기 지원 ‘KB희망금융센터’ 개점

서울·인천 2곳 개소…신용상담부터 심리 상담까지 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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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18 17:48:57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재기 지원 ‘KB희망금융센터’ 개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및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17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KB희망금융센터는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울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우선 2개 센터를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을 비롯해 은행 자체 채무조정,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제도 등 다양한 채무구제 제도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또한 정책금융상품과 고금리 대출 전환 방안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금융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로 인한 심리적 부담 완화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KB희망금융센터 개점은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강조해 온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양 회장은 올해 그룹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채무상담 역량과 채무조정 노하우가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B국민은행  취약계층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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