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S.Lounge 웹세미나’ 신청 고객 수가 2022년 론칭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S.Lounge’는 2022년 10월 디지털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론칭돼 웹세미나, 디지털 PB 투자상담, 리서치톡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S.Lounge 고객 대상 웹세미나는 다양한 투자 정보를 주제로 평균 월 3회 진행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웹세미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청 고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기준 2022년 대비 2.6배 늘었다. ‘S.Lounge 웹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Q&A 시간을 통해 참석자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하며, 시의성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에는 연말을 맞아 S.Lounge 고객과 연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웹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회차당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신청했다. 이어 12월 16일 열린 웹세미나에는 약 2,500여 명의 디지털 우수고객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투자 절세 방안’을 주제로 삼성증권 디지털HNW전략팀 신동찬 세무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오프라인 세미나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에는 서초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금융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했으며, 2026년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과 핵심 섹터 분석,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우수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다 보니 참여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연과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