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23 16:30:28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는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71차 시도대표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방의회 간 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서울특별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식, 오찬 간담회 및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봉사상 시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동탁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대표회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서강석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 의장단, 강동구의회 의원, 전국협의회 사무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은평구의회 송영창 의장,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장,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강동구의회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 등 총 9명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지방의정 현장에서의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조동탁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특별시에서 시·도대표 회장님들을 모시고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오늘 회의가 시·도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운영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 의회의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제272차 시도대표회의는 2026년 2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