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는 호남권 물류센터 3개소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KOSHA-MS 인증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마트사업호남지사, 호남농산물물류센터, 호남자재유통센터 등 3곳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3개소에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영남권 물류센터 3개소까지 인증을 확대해 전국 물류센터 단위의 KOSHA-MS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정착,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산업재해 예방, 근로자 안전의식 및 신뢰도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증 확대를 통해 근로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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