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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시니어 디지털 배움터 16개로 확대

서울·경기 5곳 추가 개소…AI 스피커·키오스크 등 체험형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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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3 17:27:42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의정부송산노인복지관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올해 5개소 추가 개소해 전국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배움터는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확대를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과 체험 기회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행복배움터는 용산, 영등포, 서대문, 남양주, 의정부 등 5개 지역에 조성됐다. 우리은행은 고령층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과 생활권 인근에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행복배움터는 현장 중심의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AI 스피커, 키오스크, 스마트테이블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와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는 ‘스마트 배움터’로 구분해 운영된다.

지난 11월에는 기존 행복배움터 우수 어르신 33명을 선발해 명동 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AI 교육과 서울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활력 증진에도 기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행복배움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더 쉽고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한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부터 5년간 총 80조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포용금융 분야에 약 40%를 확대해 총 55만명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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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노년층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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