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참여로 만든 나눔 물품, 한부모가정 108세대에 전달... 탄소중립 교육과 자원순환 실천 연계...커피박 비누 제작 참여 -

연말맞이 나눔 전달식 사진. 사진=부산문화재단

 임직원 커피박 비누 제작 활동.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23일(화) 오전 10시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진행됐으며, 재단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나눔 물품을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산지회를 통해 총 8개 시설, 108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ESG 가치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됐다.

전달식에 앞서 재단은 12월 9일과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과 연계해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비누는 이번 나눔 전달식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친환경 교육과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으며, 부산시사회공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ESG 실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가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