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영입

그룹 자문 선임·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 내정… 로봇 상용화 전략 가속

  •  

cnbnews 김한준⁄ 2026.01.16 09:52:12

밀란 코박 현대차그룹·보스턴다이나믹스 자문.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 융합을 기반으로 한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리더를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해 온 기술 혁신가다. 빠른 개발 사이클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구축·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해당 기술들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기술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아틀라스(Atlas) 등 핵심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시장 확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 자문으로서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로보틱스 기술 적용 전략을 지원한다.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산업 기반을 활용해 차세대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과 기술 내재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상징적인 기업이자 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진 만큼 로보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란 코박은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라며 “그의 합류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로보틱스 융합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관련태그
현대차그룹  밀란 코박  보스턴다이나믹스  AI 로보틱스  옵티머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