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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

브랜드 프로필·장문 메시지 지원…알뜰폰·로밍 사용자까지 수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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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1.21 10:25:27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업 메시징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오픈 베타 이후 안정성과 호환성을 점검한 결과, 기업과 이용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상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

RCS는 기존 문자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메시지(MMS)보다 장문의 텍스트와 고화질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제공됐으나, 지난해 애플 iOS에서도 지원이 시작되며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iOS 26 업데이트 이후 RCS 개인용 서비스와 함께 기업 메시징 오픈 베타를 운영해 왔다. 이후 시스템 최적화와 안정성 검증을 거쳐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아이폰11 시리즈 이후 모델에서 iOS 26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적용으로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환경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장문형 기업 메시지가 일부 생략돼 표시됐으나, 버튼이 없는 글자형 메시지에 한해 긴 내용이 모두 전달되도록 바뀌어 가독성이 높아졌다.

또한 아이폰에서도 기업이 발송한 메시지에 브랜드 로고가 표시되는 ‘브랜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RCS 비즈 센터에 브랜드를 등록하면 메시지 발송 시 로고가 자동 노출돼 수신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스미싱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RCS 기업 메시징은 메시지 클릭 여부 등 고객 반응 데이터를 제공해 마케팅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서비스 대상도 확대됐다. 통신 3사 이용자뿐 아니라 알뜰폰 고객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로밍 상태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RCS 이용자 수는 약 4200만명 수준이다.

통신 3사는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의 정식 서비스 전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통신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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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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