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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대 과기원과 손잡고 지역 AI 인재 육성 본격화

500억 원 규모 지역 AI 생태계 조성 사업 첫 성과…선정팀에 사업 연계·최대 10억 원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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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1.27 09:49:31

사진=카카오
 

카카오그룹이 지역 기반 AI 혁신 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4대 과학기술원 X 카카오 AI 육성 프로젝트’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 원 규모의 지역 AI 생태계 육성 계획의 첫 실행 사례다.

프로젝트에는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속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66개 팀이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카카오 AI 서비스 및 인프라, 카카오뱅크 금융 고도화, 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사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핵심 기술 등 카카오 주요 사업과 연계된 기술 창업 아이디어였다.

결선에는 13개 팀이 진출했으며, KAIST 소속 ‘AnyBridge AI’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는 총 3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팀당 최대 3500만 원 규모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이 제공된다. 이들 팀은 향후 6개월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별 멘토링을 받게 되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과에 따라 팀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AI 기술이 시장과 만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특별 강연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술 창업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도영 대표는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투자 경험이 결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발성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AI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산학 협력 기반의 AI 인재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중심의 딥테크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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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과학기술원  AI 육성 프로젝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AnyBridge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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